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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로봇이 온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한국로봇산업협회, ‘모빌리티·로봇 융합’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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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모터·배터리·AI 등 핵심 기술 공유하는 두 산업 협회간 MOU
기술개발 지원·정책 제안·해외 진출 등 다각적 협력 추진
제조 현장에 로봇 활용해 노동력 문제 해결도


매일경제

24일 일산 킨텍스서 진행된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로봇산업협회(KAR) 간 협약식. (왼쪽부터) 김종형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문전일 KAR 감사, 김진오 KAR 회장, 강남훈 KAMA 회장, 서정란 KAMA 상무, 최기성 KAMA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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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이하 KAMA)와 한국로봇산업협회(이하 KAR)은 25일 두 산업 간의 융합과 협회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로보월드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서명식에는 강남훈 KAMA 회장, 김진오 KAR 회장과 이상창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 정순백 삼광그룹 대표, 김진후 주원이엔에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모빌리티 산업과 로봇 산업의 융합을 통해 기술 발전과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양 협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모딜리티와 로봇 산업 간 기술 융합을 촉진하며 이를 통한 신기술 개발 지원, 양 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정책 발굴·정부 관련 기관에 건의, 업계 교류 활성화 위한 전시회·컨퍼런스 분야 상호 협력, 해외시장 진출 위한 국제 협력사업 활성화, 모빌리티 및 로봇 산업 관련 통계·자료 공유 등이다.

강남훈 KAMA 회장은 “모빌리티 산업과 로봇 산업은 센서, 모터, 제어 기술, 배터리, AI 등 다양한 핵심 기술을 공유하고 있기에 양 협회는 이를 공동으로 발전시키고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특히 자동차 공장 등 제조 현장에서 자동화 로봇과 스마트 팩토링을 통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며 “이러한 두 산업 간 협력은 우리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혁신적 해법을 제공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KAMA는 ‘2025 서울 모빌리티쇼’를 내년 4월 3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전시는 ‘모빌리티, 에브리웨어(Mobility, Everywhere)’를 주제로 도로 위의 교통수단 뿐만 아니라 해상, 항공 모빌리티까지 아우른다. 편리한 이동 생활을 위한 대중교통, 건설 및 농업용 모빌리티, 이동 로봇, 물류 및 실내외 배송 서비스 등 다양한 모빌리티 기구와 서비스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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