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크] 새롭게 변한 인텔 CPU, 인텔 코어 울트라 7 265K

[임병선 기자]

[디지털포스트(PC사랑)=임병선 기자]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 프로세서는 기존 코어 i 프로세서와 비교해 다양한 부분에서 변화했다. 아쉽게도 게이밍 성능은 크게 향상되지 않았지만, 기존 세대 대비 저전력에서 작동하면서 더 높은 성능을 낼 수 있고 저전력 코어 성능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AI 기능이 크게 향상되어 작업용 프로세서로 매우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먼저 출시되는 모델은 코어 울트라 9 285K, 코어 울트라 7 265K, 코어 울트라 7 265KF, 코어 울트라 5 245K, 코어 울트라 5 245KF 등 5개다. 이 중 코어 i7 라인업에 해당하는 코어 울트라 7 265K 프로세서의 성능을 확인해 보자.

성능 테스트

이제 코어 울트라 7 265K 성능을 확인해 보자. 벤치마크 테스트 환경은 ASUS ROG MAXIMUS Z890 HERO, 커세어 VENGEANCE DDR5 7200MHz CL36 48GB (24GB x2), ASUS ROG Strix 지포스 RTX 4090 OC Edition 24GB GDDR6X, SK하이닉스 플래티넘 P41 PCIe 4.0 NVMe M.2 SSD 2TB, 마이크로닉스 WIZMAX 1200W 80PLUS플래티넘 풀모듈러 ATX3.1, 커세어 iCUE 링크 H150i LCD 수랭 쿨러, 윈도우 11(22H2)이다.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는 LGA 1851 소켓을 사용한다.

메인보드는 ASUS ROG MAXIMUS Z890 HERO다. 22+1+2+2의 강력한 전원 성능을 제공하는 하이엔드 Z890 메인보드다.

메모리는 커세어 VENGEANCE DDR5 7200MHz CL36 48GB (24GB x2)로 강력한 성능을 지닌 DDR5 메모리다.

그래픽카드는 현존하는 그래픽카드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지포스 RTX 4090 기반 ASUS ROG Strix 지포스 RTX 4090 OC Edition 24GB GDDR6X다.

SSD는 PCIe 4.0 인터페이스 기반 하이엔드 M.2 SSD인 SK하이닉스 플래티넘 P41 PCIe 4.0 NVMe M.2 SSD 2TB다.

파워서플라이는 고출력 CPU와 그래픽카드, 하이엔드 부품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닉스 WIZMAX 1200W 80PLUS플래티넘 풀모듈러 ATX3.1를 장착했다.

쿨러는 뛰어난 쿨링 성능과 간편한 조립을 자랑하는 커세어 iCUE 링크 H150i LCD 수랭 쿨러를 골랐다.

벤치마크를 위해 구성한 시스템. 그래픽카드 크기가 커서 부득이하게 수랭쿨러 라디에이터를 케이스 바깥쪽으로 장착했다.

성능 확인하기

코어 울트라 7 265K는 8개의 P코어와 12개의 E코어로 구성되어 총 스레드 수는 20개다. P코어는 기본 3.9GHz, 맥스 부스트 5.4GHz, 인텔 터보 부스트 맥스 3.0은 5.5GHz로 작동하며, E코어는 기본 3.3GHz, 맥스 터보 4.6GHz로 작동한다.

CPU-Z로 코어 울트라 7 265K의 기본 정보를 확인하고 벤치마크 테스트를 실행했다. 코어 울트라 7 265K의 싱글 스레드는 867.5점, 멀티 스레드는 15353.5점으로 측정됐다. 24코어 32스레드 구성인 코어 i9-13900K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성능을 보여준다.

시네벤치 R23 벤치마크를 구동했다. 싱글 성능은 2,232점, 멀티 성능은 34,982점을 기록했다.

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 벤치마크의 피직스 스코어는 49,222점을 기록했다.

3D마크 타임 스파이 벤치마크의 CPU 스코어는 20,200점을 기록했다.

3D마크 스틸 노마드 벤치마크의 총점은 9,202점을 기록했다.

CPU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CPU 프로파일 벤치마크에서는 1스레드 1,301점, 2스레드 2,577점, 4스레드 5,115점, 8스레드 9,393점, 16스레드 14,613점, 맥스 스레드 16,763점을 기록했다.

시네벤치 R23 벤치마크의 멀티스레드 성능 테스트를 하는 동안 최고 온도는 92℃를 기록했다.

게이밍 성능 테스트

게이밍 성능 테스트는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리터널', '사이버펑크 2077'로 진행했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와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는 '가장 높음' 옵션에서 4K UHD 해상도로 벤치마크를 구동했으며, 최소 FPS는 1% 기준이다. '리터널'은 4K UHD 해상도에서 가장 높은 옵션인 에픽으로 설정하고 벤치마크를 구동했다. '사이버펑크 2077'은 4K UHD 해상도에 가장 높은 옵션인 '레이 트레이싱: 오버드라이브'와 DLSS를 적용해 벤치마크를 구동했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는 최저 1% 99FPS, 최대 246FPS, 평균 128FPS를 기록했다.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는 최저 1% 100FPS, 최대 197FPS, 평균 128FPS를 기록했다.

리터널

‘리터널’은 최소 69FPS, 최대 276FPS, 평균 105FPS를 기록했다.

사이버펑크 2077

‘사이버펑크 2077’은 최소 106.45FPS, 최대 126.28FPS, 평균 115.22FPS를 기록했다.

종합 평가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 대비 전성비가 높아졌다. 다만 안정성에 초점을 주고 설계된 만큼 이전 세대보다 낮은 전력을 소모하면서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성능을 낼 수 있게 되었다. 기존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나 14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높은 전력 소모와 불안정성이 해결된 만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CPU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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