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5 (금)

복귀전 치렀던 32세 손흥민, 또 부상…"경기 후 통증 호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TV조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지난 주말 22일 만의 복귀전에서 복귀포까지 터뜨렸었죠. 그런데 부상 여파로 다시 그라운드를 비우게 됐습니다. 고질적인 부상으로 이어지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석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둔 토트넘의 훈련장.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씁쓸한 표정으로 걷습니다.

선수들은 다리를 찢고 전속력으로 달려도 봅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히샤를리송도 가볍게 몸을 풉니다.

하지만 주장 손흥민은 빠졌습니다.

지난 주말, 22일 만의 복귀전에서 축포를 터트렸지만 훈련장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다시 도진 부상 탓입니다.

포스테코글루
"손흥민은 지난 주말 이후 약간의 통증을 느꼈습니다. 처음부터 내일 경기에 뛰지 않게 할 생각이었고 경기에 나서지 않습니다."

정확한 부상 정도와 부위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일단 내일 새벽 열리는 알크마르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엔 빠집니다.

손흥민은 올해 서른 두살입니다. 선수로서 황금기지만, 부상에도 신경을 써야합니다.

같은 나이인 네이마르와 마네, 에릭센 등은 나이가 들어 급격하게 기량이 떨어지는 '에이징 커브'를 이미 실감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슬프게도 전 32세예요. 지나간 경기는 돌아오지 않는단 걸 알기 때문에 매경기 커리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진지하게 임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전성기를 본 축구팬들은 부상 없는 '롱런'을 염원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석민혁 기자(musthavemh@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