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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28주째 상승 … 지방은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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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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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가격이 18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은 28주째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지방의 아파트 가격은 내림세를 유지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7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지난 14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2%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11% 상승하며 28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시 자치구 중 강남구 상승 폭(0.27%)이 가장 높았다. 용산구(0.19%)가 뒤를 이었다. 강남구는 개포·압구정동의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고 용산구는 이촌·한남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서초구(0.18%)도 반포·잠원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전세가격지수는 0.06% 상승했다. 수도권은 0.12%, 서울은 0.1% 상승했다. 지방 전셋값은 지난주에 비해 0.0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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