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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 인터랙티브 '워해머40K 스페이스 마린2(이하 스페이스 마린2)'이 너프식 패치로 민심을 잃자 롤백을 결정했다.
24일 세이버 인터랙티브는 스팀 커뮤니티에서 4.0 패치에 대한 피드백 및 대응 방안을 공지했다. 4.1 패치로 너프 패치를 롤백하고, 패치 이슈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공개 테스트 서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 마린2는 워해머 시리즈 팬은 물론 일반 게이머들에게 호쾌한 액션으로 호평을 받은 타이틀이다. 메타크리틱 MUST PLAY 뱃지는 물론, 최대 동접자 22만 명으로 워해머 IP 기반 게임들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기가 1달이 넘게 지속되던 중 17일 업데이트된 4.0 패치가 발목을 잡았다. 4.0 패치에서는 카타쿠 행성의 신규 미션 '박멸', 신규 난도 '치명적'이 추가됐다 이 난도는 팀원과 멀어질 경우 아머가 회복되지 않고, 적의 규모와 플레이어 부활 시간이 크게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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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패치도 이뤄졌다. 기존 무기의 성능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아울러 '무자비' 난도에서는 탄약 재충전 횟수가 제한되고, 방어력이 크게 감소했다. 이에 유저들은 스페이스 마린2가 헬다이버즈2의 과오를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헬다이버즈2는 사용 빈도가 높은 플레이를 막기 위해 인기 무기를 하향해 유저들에게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스페이스 마린2 역시 동일한 패치를 답습한 셈이다. 이에 일주일만에 2600개 이상의 부정 리뷰가 쏟아졌다.
드미트리 그리고렌코 디렉터는 공지에서 "3.0 패치에서 도입된 변경점으로 게임이 너무 쉬워졌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라며 "이에 난도를 높히기 위해 4.0 패치에서 여러 조치를 취했는데, 오리혀 스트레스가 높아졌다. 4.0 패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더 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렌코 디렉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 한다. 또한, 라이플과 볼터 무기의 대미지도 버프하고자 한다. 다시 균형을 맞추고자 한다"라며 "패치 주기는 늘어날 수 있지만, 이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공개 테스트 서버를 운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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