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월)

집 안에 쓰레기 16t 쌓아둔 주민…구미시, 청소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폐기물 처리 현장


경북 구미시는 저장장애로 10년간 쓰레기를 쌓아놓고 살아온 주민의 주거지를 청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 5월 경북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저장장애 의심 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습니다.

시는 저장장애 의심 가구 조사를 통해 해당 주민 사례를 발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소에는 봉사자 20명과 전문업체가 투입됐으며 처리된 생활폐기물은 16t가량이었습니다.

시는 심리 상담, 정신건강 치료 등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구미시 관계자는 "저장장애 의심 가구 문제 해결을 위해 단순한 청소가 아닌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정신건강 치료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경북 구미시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