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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베트남과 외교차관 회담…"관계 강화 견해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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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일성 베트남방문 65주년 사진전시회 개막 및 연회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일성 주석의 베트남 공식방문 65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11월 북한 주재 베트남대사관에서 양국 관계 발전에 있어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의 업적을 조명하는 사진전시회가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개막식에는 박상길 외무성 부상, 레바빙 주북 베트남대사 등이 참석해 연설했고 뒤이어 연회가 열렸다. 2023.11.28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북한이 지난 23일 평양에서 베트남과 외교차관 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전했다.

박상길 북한 외무성 부상과 응우옌 밍 부 베트남 외교부 수석차관은 회담에서 "두 나라 사이의 교류와 협조를 여러 분야에서 확대하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쌍무 친선 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강화 발전시키기 위한 문제들을 심도있게 토의하고 견해 일치를 봤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은 오랜 기간 북한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박 부상은 지난달 초 베트남을 방문해 부이 타잉 썬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만난 바 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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