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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는 엔씨 '배틀크러쉬'…얼리액세스 5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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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9일 '배틀크러쉬' 서비스 종료

"23일부터 유료 상품 판매 중단"

"출시 후 판매한 모든 상품 환불"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엔씨소프트(036570)의 첫 닌텐도 출시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난투형 대전 역할수행게임(RPG) ‘배틀크러쉬’가 출시 5개월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데일리

(사진=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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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크러쉬 운영진은 23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다음달 29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엔씨는 게임 내 유료 상품인 ‘크리스탈’ 판매를 이날(23일)부터 중단한다. 또 출시 이후 판매한 모든 상품에 대해 환불 조치를 할 계획이다.

각 플랫폼 스토어에서 결제한 인앱 유료상품 구매 내역이 환불 대상이다. 구체적인 계획은 오는 29일 안내한다. 배틀크러쉬 운영진은 “종료 시점까지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출시된 배틀크러쉬는 엔씨의 장르·플랫폼 다변화를 내세우며 선보인 야심작이었다. PC와 닌텐도 스위치, 모바일 등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됐으나, 게임성과 조작 편의성 측면에서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틀크러쉬 개발팀 또한 최근 엔씨가 진행 중인 구조조정 작업의 일환으로 해체 수순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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