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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이순재 별세" 가짜뉴스에 누리꾼 '깜짝'...처벌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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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국제뉴스

배우 이순재 (사진=㈜디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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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 사망과 관련한 유튜브발 가짜뉴스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23일 유튜브에는 '이순재 별세', '이순재 건강', '이순재 치매', '이순재 혼수상태' 등의 키워드와 함께 관련된 여러 영상이 게재돼 있다.

관련 영상을 보면, 이순재가 과거 동료 연예인들의 장례식을 방문한 장면이나 드라마 스틸컷 일부를 교묘하게 짜집기해 만든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최근 '카더라식' 유튜브 가짜 뉴스가 확산되면서 많은 연예인들이 명예훼손 등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이들은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자극적인 제목과 확실하지 않은 내용을 영상으로 만들어 업로드 한 뒤 수익을 챙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짜뉴스에 대한 처벌도 존재한다. 정보통신망법상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하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한편, 이순재는 최근 건강 악화로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지난 18일 공연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이순재의 출연 예정이었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의 남은 회차 공연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파크컴퍼니는 "이순재가 담당 의사로부터 3개월 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공연을 기다린 관객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순재가 하차함에 따라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배우 곽동연과 박정복 등이 출연하는 회차분만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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