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3 (수)

LS일렉트릭, ‘영국 보틀리 ESS 발전소’ 준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334억원 규모 배터리 114MWh급 ‘보틀리 ESS 발전소’ 준공
지난해 4월 수주 후 15개월만 준공…추가 수주 ‘청신호’
“제품•기술 신뢰성 맞춤형 전략으로 유럽 ESS 시장 집중 공략”


이투데이

LS일렉트릭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보틀리(Botley) BESS 구축 사업 현장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신한자산운용, 신한은행 등 프로젝트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준공식에서 이정우 신한은행 본부장(왼쪽 다섯번째), 이상욱 KIND 본부장(왼쪽 여섯번째), 이호준 신한자산운용 본부장(오른쪽 세번째), 손창희 LS일렉트릭 해외SE영업팀장(오른쪽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LS일렉트릭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보틀리(Botley) BESS 구축 사업 현장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신한자산운용, 신한은행 등 프로젝트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보틀리 ESS 발전소 전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LS일렉트릭(ELECTRIC)이 첫 영국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유럽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ESS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저장장치에 담아두었다가 전기가 필요할 때 전력을 공급해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LS일렉트릭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보틀리 BESS 구축 사업 현장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신한자산운용, 신한은행 등 프로젝트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4월 총 사업비 1334억 원(7460만 파운드) 규모 영국 보틀리 ESS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전력변환장치(PCS) 50메가와트(MW), 배터리 114메가와트시(MWh)급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스템을 구축, 보틀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ESS를 통해 영국 전력회사인 ‘내셔널 그리드’ 송전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LS일렉트릭은 국내외에서 쌓아 온 스마트에너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설계•조달•시공(EPC)을 맡아 성공적으로 준공 완료했으며, 향후 20년 간의 통합운영(O&M) 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영국 ESS 사업 준공을 시작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유럽 신재생에너지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투데이

LS일렉트릭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보틀리(Botley) BESS 구축 사업 현장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신한자산운용, 신한은행 등 프로젝트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준공식에서 이정우 신한은행 본부장(왼쪽 다섯번째), 이상욱 KIND 본부장(왼쪽 여섯번째), 이호준 신한자산운용 본부장(오른쪽 세번째), 손창희 LS일렉트릭 해외SE영업팀장(오른쪽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LS일렉트릭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보틀리(Botley) BESS 구축 사업 현장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신한자산운용, 신한은행 등 프로젝트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보틀리 ESS 발전소 전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보틀리 ESS사업 수주에 이어 지난 1월 영국 위도힐에서 약 1621억원 (9604만 파운드) 규모 사업도 수주하는 등 현지서 사업수행 능력을 높게 인정받고 있다. 현지 ESS 사업 누적 수주액도 약 3000억 원에 달하는 만큼 시장 확대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산업용 ESS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차세대 ESS 플랫폼 ‘MSSP’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력과 그간 미국, 일본 등에서 확보한 해외 사업 역량을 앞세워 현지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국 등 유럽 ESS 시장은 국제에너지가격 상승과 각국 정부의 탄소배출 감소 정책에 따른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 맞물려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영국과 독일 ESS 시장은 유럽 전체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영국은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0%를 목표로 하는 ‘Net zero Target’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ESS의 공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은 “영국 첫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세계 최고 수준의 ESS 구축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만큼 추가로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며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영국 등 유럽에서 ESS가 크게 주목받고 있는 만큼 중장기 전략 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이수진 기자 (abc123@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