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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뉴스파이팅] 조원진 "윤한 '빈손 회동' 아냐...2·3차 만남 있을 거라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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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여사, 명태균과 카톡 계속 나와…활동 더 자제해야

- 한동훈 문제 제기 정당하면 윤 대통령 인사조치할 것

- 한동훈 주변 시끄러워…한동훈에 도움되는 행동 아냐

- 한동훈, 친한계와 긴급 회동? 특검법 얘기 안 했을 것

- 한동훈, 이재명 만나야…3시간이든 3일이든 의미 없어

- 명태균, '더럽게 버림받았다'는 감정…감정조절 안 돼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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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10월 23일 (수)
□ 진행 : 배승희 변호사
□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 강혜경, 본인의 문제 많아…수사 통해 진실 밝혀질 것
- '명태균 리스트' 연관 있어…허위사실이면 고발하라
- 검찰총장 탄핵, 이재명 수사와 맞물린 정치적 노림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배승희 변호사(이하 배승희): 뉴스 파이팅 배승희입니다. 수요일 2부 모두까기로 시작합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스튜디오 나오셨는데요. 안녕하세요.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반갑습니다.

◆배승희: 첫 번째 질문 좀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만났는데요. 빈손 회담이었다. 별 소득이 없었다. 이런 평가도 나오는데 대통령과의 여당 대표의 만남 이게 이렇게 화제가 돼야 되는 겁니까?

◇조원진: 화제가 되죠. 왜냐하면 한동훈 대표니까. 근데 저는 면담은 할 거다. 근데 큰 성과는 없다 이래 봤는데 사실은 만난 것 자체가 성과입니다. 그리고 한동훈 대표는 자기 할 얘기 다 하고 또 윤 대통령은 또 윤 대통령의 입장 이런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얘기를 했더라고요. 그러고 각자 강화 가고, 부산 가고 이렇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서로 입장은 다르지만 큰 틀을 깨지 않는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또 2차, 3차 만남이 있을 거라는 기대도 하고, 또 하나는 한동훈 대표로서 할 수 있는 건 다 했고 윤 대통령도 답을 줄 건 다 줬다. 서로 간에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 그 답에 대해서 또 그 질문에 대해서 어떻게 하느냐 그거는 이제 두 사람한테 공이 넘어가는 거죠.

◆배승희: 말씀하신 대로 한동훈 대표는 할 말 다 했다고 하셨는데 그 얘기를 들으니까요. 지난번에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만났을 때 이재명 대표도 준비된 본인의 그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았습니까? 약간 그런 기시감이 들어요.

◇조원진: 뭐 이재명 대표는 의도적 도발이고, 한동훈 대표는 좀 미숙하지만 자기 할 얘기를 밖에서 다 해버렸잖아요. 그것을 구체적으로 대통령한테 본인의 입으로 전달했다는 그 자체가 여권으로 봐서는 그리 나쁘지 않다 이래 봐요. 지금 빈손이고, 서로 돌아갈, 완전히 돌아선다 이래 하는데 그렇게 가지 않습니다.

◆배승희: 그렇군요. 한 대표가 김 여사님 관련해서 활동 자제 그리고 인적 쇄신 필요 조치 협조 등 3개 안건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는데, 윤 대통령이 여기에 대한 대답을 다 했습니다. 먼저 김 여사 활동 자제에 대해서는 이미 자제 징후 아니냐? 많이 지쳤고 의욕도 잃었다 이렇게 답변을 했는데요. 어떻게 당분간의 활동은 없을 거라고 보세요?

◇조원진: 활동을 자제를 더 하셔야죠. 그러면 이게 명태균 문제라는 게 김 여사하고 직접적인 카톡 얘기들이 나오니까 조금 더 자제하시고 의욕도 잃었다 그러시는데 건강을 좀 더 챙기시는 게 낫지 않냐 그래서 꼭 필요한 외교 관련되는 부분이나 이런 부분에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있지만, 그렇지 않고는 자제를 더 하시는 게 좋겠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배승희: 또 인적 쇄신 문제 한 대표가 건의한 인적 쇄신 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누가 어떤 문제인지 또 무엇을 잘못했는지 소상하게 적어서 보고서를 정무수석이나 누구한테 비서실장한테 올려주면 그걸 보고 필요하다면 조치를 하겠다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조원진: 한동훈 대표가 그 얘기를 다 했을 거예요. 7+1 해서 8명까지 다 얘기한 거 아닙니까? 그러면 뭐 그런 형식적인 절차 좀 밟아달라 그 공을 한동훈 대표가 거부당했다 이런 생각하지 말고 다시 밟아달라고 그랬으면 다시 밟으면 됩니다. 그것을 정리하고 안 하고는 윤석열 대통령의 문제고, 한동훈 대표가. 인적 쇄신 문제를 얘기한 여권 여당의 대표는 없었어요. 구체적으로 명단까지 제시하면서. 그런데 윤 대통령이 그걸 받은 거예요. 그걸 아예 그러면 뭐 무시한 게 아니고 받았으니까 한동훈 대표로서는 윤 대통령이 얘기한 대로 소상한 내용을 적어서, 찌라시 같은 내용 말고 명확한 얘기를 적어서 용산에 전달하면 됩니다. 그 공은 용산한테 넘어가고 용산에서도 오해받을 수 있는 소지에 있는 사람들은 인적 조치를 좀 하는 게 맞다 이래 보는 거죠.

◆배승희: 의혹만으로 물러나게 할 수는 없으니까

◇조원진: 구체적인 내용은 용산 자체에서 그전에 장제원 의원 그런 관련된 사람들 정리를 한번 했잖아요. 윤 대통령은 그것이 그런 말이 맞다 그러면 인적 쇄신할 거예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된다 안 된다를 떠나서 만나서 이제 후속 조치는 이 다음에 나오는 거잖아요. 만나서 당장에 정리하는 문제가 아니고 김건희 여사에 대한 외부 활동 부분은 대통령이 이 얘기를 한 거예요. 자제하고 있다. 그럼 더 자제하는 게 좋겠다. 이런 입장이고. 저는 그다음에 인적 쇄신 문제는 명단 달라고 그랬으니까 명확하게 적어서 찌라시 아니고 명확한 근거를 가지고 하면 윤 대통령이 인적의 조치를 할 거다. 저는 그래 보고 있죠.

◆배승희: 그럼 처음에 질문 드렸던 빈손 회담이었다. 별 소득이 없었다. 이런 평가는 아니네요?

◇조원진: 아니죠. 왜냐하면 만남 자체가 제가 얘기하는 것은 빈손 회담이 될 거라는 거는 당장의 성과는 없지만 만남 자체가 있고 또 2차, 3차 계속 만나면 되잖아요. 그다음에 또 여권이 여당 집권하고 있는 용산이나 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각자 민생을 위해서 각자 뛰어다닌다는 것은 그리 나쁘지 않다 이래 보는 겁니다.

◆배승희: 그런데 사실 어제 오전에는요. 한동훈 대표가 오전 일정을 긴급 취소하고 또 대통령의 답변이 나왔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에 다시 강화 일정을 갔고요. 이런 행보, 한동훈 대표의 행동 일정을 취소했다가 또다시 일정을 강행했다가 이런 행보가 어떤 의미를 갖는 겁니까?

◇조원진: 한동훈 대표로서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런데 주변인 저는 한동훈 대표가 정치를 그렇게 얼마나 많이 알겠습니까? 복잡한 상황들은 근데 주변에서 좀 시끄럽다. 신지호 전략부총장이나 김종혁 최고위원이 좀 시끄럽다. 이 문제는 시끄럽게 할 문제가 아니고 만남 자체에 의미를 두고 대통령이 그다음 후속 조치를 보는 게 그것이 한편으로 봐서는 한동훈 대표한테 도움이 된다 이렇게 보는데 말들이 너무 가볍고 시끄럽다. 그 사람들이 한동훈 대표한테 결코 도움 되는 행동들이 아니다. 이렇게 답답하겠지만 여권이라는 보수의 정치는 좀 답답합니다. 그런데 결정되는 내용들은 좀 국민들한테 와닿는 결정이 됐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죠.

◆배승희: 그리고 이 한동훈 대표가 어제 친한계 인사 20명 긴급 만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저녁에 없었던 일정인데요. 이 만찬을 왜 가진 걸까요?

◇조원진: 계속 더 가져야죠. 친한계 인사든 누구든 더 만났는데, 친한계 인사 20여 명 만난다 해서 대세에 큰 영향이 있는 건 아니지만은 용산에다가 좀 자극을 줄 수 있어요.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또 야당이 들고 나올 텐데 이쯤에서 한동훈 대표로서는 만족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계속적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가겠다 이런 얘기고 윤 대통령은 부산 가셔가지고 돌을 맞더라도 가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 표현은 좀 그런데 아무튼 돌을 맞더라도 국민을 위해서 맞아야 된다. 김건희 여사를 위해서 맞는 돌은 맞지 않다 이래 보는 거죠.

◆배승희: 어제 긴급 만찬 회동의 의미가 사실 이탈표에 대한 한동훈 대표의 어떤 대통령에 대한 그런 의미가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 만남을 가져야 되는 건 맞지만 어제의 그 만남은.

◇조원진: 한동훈 대표가 말을 조금 조심해야 되는 부분도 특검의 이탈표를 가지고 용산을 압박하겠다. 저는 그것은 옳지 않다고 보고요. 또 만나서 특검 부분에 대한 얘기들은 안 했을 겁니다. 만약에 그런 얘기를 했다 그러고 또 그런 결과가 잘못된 결과가 나오면 그 모든 짐을 한동훈 대표가 져야 되는데 지난 박근혜 정부 당시에 탄핵 부분을 저는 여러 사람을 거의 의원들을 다 만났다고 보시면 돼요. 그런데 주변에서 이러한 문제들을 지혜롭게 정리를 해야 된다. 그렇지 않고 보수의 공멸로 가는 것은 옳지 않다 이래 보는 거죠.

◆배승희: 그럼 그 20명의 이탈표라고 예상되는?

◇조원진: 이탈 못합니다.

◆배승희: 이탈 못하는군요. 의미 특별한 의미는 아니다 이렇게 평가해 주시는 군요?

◇조원진: 나도 할 얘기할 사람 있다. 뭐 이 정도로 보는데 원내에 있는 사람들보다 원외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 시끄러워요.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도 그렇습니다. 바깥에 있는 사람이 더 시끄러웠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좀 자제할 필요 반면교사로 삼아서 좀 지켜봐라.그 당시를 한번 돌이켜봐라. 그것이 얼마나 큰 후폭풍을 일으키는지 그런 말을 좀 드리고 싶네요.

◆배승희: 알겠습니다.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과의 면담 날 하필이면 이재명 대표가 한동훈 대표 잘 만나고 오시라 하면서 또 만나자라고 했습니다. 한 대표가 3시간 만에 만납시다 이렇게 반응을 했는데요. 이 대표의 의도에 걸려든 걸까요?

◇조원진: 이 대표의 노림수에 넘어갔더라도 한 대표는 국회 정당의 파트너가 이재명 대표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를 지난번 만났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를 못 얻지 않습니까? 제가 항상 얘기하는 건 언제라도 한동훈 대표는 이재명 대표하고 머리를 맞대고 계속 논의를 해라. 그것이 여야의 대표로서의 입장이고 3시간만이든 3일만이든 그것은 별 의미가 없다 이래 보고요. 한동훈 대표로 봐서는 본인도 가서 큰 성과가 없다는 생각을 했을 거예요. 그래서 이재명 대표하고 만남도 3시간 만에 했다. 그거는 큰 저는 의미를 안 두고 만남 자체는 괜찮다 이래 보는 겁니다.

◆배승희: 이재명 대표가 하필 그날 왜 그 만남을 제안했을까요?

◇조원진: 이재명 대표가 한 대표한테 더 곤란하게 공격을 던진 거죠. 한 대표가 그거 받는다 해가 저는 큰 문제없고 조만간에 여야의정 협의체, 의협 관련해서 거기에 야당의 도움이 필요하고요. 또 이번 예산국회 국정감사 끝나면 여러 가지 부분들이 여당 대표가 을인 순간입니다. 지금 그래서 여당 대표로서 갑인 180석 가진 야당 대표를 만나는 것은 좋은 일이죠.

◆배승희: 어쨌거나 한동훈 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노림수에 뭐 이렇게 걸려든 거 아니다. 어차피 해야 되는 일이다?

◇조원진: 어차피 야당 대표가 이제 갑한테 만나는 시간을 가질 수밖에 없는 거죠.

◆배승희: 그래요. 알겠습니다.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으로 명태균 씨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 국정감사에 명 씨를 제보한 증인이죠. 강혜경 씨가 출석해서 발언을 했는데요. 리스트도 공개를 했습니다. 그리고 김건희 여사와 영적 대화하는 걸 들었다. 본인이 본 적이 있다 뭐 이런 얘기까지 있는데 이런 증언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조원진: 명태균 씨의 얘기를 잠깐 보면 저는 뭐 잘 아는 사람이고 잘 아는 사람인데 명태균 씨는 자기는 열심히 도와줬다. 그리고 사심 없이 도와줬는데 버림받았다. 그런데 버림받는데 더럽게 버림받았다. 그런 감정이 있고요. 딸도 있고 또 장인 장모가 와서 집에서 울고 그런 인간적인 면에서 자기는 너무 힘들다.

◆배승희: 더럽게 버림받았다 무슨 의미죠?

◇조원진: 그냥 배신을 해도 예를 들어서 그 측근들이 자기를 굉장히 나쁜 식으로 모함을 하면서 나를 버리더라 이런 입장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서 거기에 따르는 여러 가지 감정적인 조절이 안 되고 있어요. 또 하나는 강혜경 씨 부분에 대해서 제가 직접 통화해서 들은 것은 본인의 문제가 많은 사람인데 그걸 가지고 본인이 피하기 위해서 이렇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명확하게 강혜경 씨의 입장에 대한 부분들은 자기가 얘기해 줄 수 있다 이런 얘기를 저한테 얘기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명태균 씨는 그냥 좀 놔두면 좋겠어요. 김재원 최고 같이 자꾸 얘기하는 거나 혹은 기존 보수 정치인들의 민낯을 너무 드러내고 있다. 대통령 후보군이라는 사람부터 그래서 이번 명태균 씨 사건을 계기로 보수 정치인들이 조금 각성하는 계기가 되면 좋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도 가져봅니다.

◆배승희: 말씀하신 대로 명태균 씨가 강혜경 씨가 문제가 많다. 본인이 증언할 수 있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강혜경 씨는 오히려 명태균, 김영선 전 의원이 본인한테 죄를 뒤집어 써라 이렇게 해서 그런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조원진: 그거는 진실이 밝혀질 거예요. 왜냐하면 선관위 조사도 있었고 결국은 공익제보자로 야당이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강혜경 씨의 문제가 명태균 씨하고 강혜경 씨, 김영선 의원의 문제잖아요. 그러면 3자 간에 어떤 얘기들이 나오고 또 하나는 어차피 세 사람 다 수사 선상에 있기 때문에 그 진실은 밝혀진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배승희: 강혜경 씨가 거래를 했다는 명태균 리스트 27명의 명단이 공개가 됐습니다. 여기 보니까 야당도 굉장히 많이 있더라고요. 이준석 의원부터 시작해가지고 이언주 의원도 얘기가 나왔고, 또 안철수 의원까지도 나왔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공천 도움받은 사실이 없다 이렇게 또 입장을 밝혔는데요. 27명의 리스트가 사실일까요?

◇조원진: 연관 있는 사람이 맞습니다. 그리고 명태균 씨는 없는 얘기를 하는 사람은 아니다 그런데 좀 그것이 감정 조절이 안 되고 본인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도 좀 잘못됐고 좀 오버하는 경우가 있지만 전혀 없는 얘기를 하는 사람은 아니다. 이래 보는 거죠.

◆배승희: 명태균 씨가 메신저 대화 내용을 추가로 공개를 했는데요. 김 여사가 명태균 씨에게 찌라시 내용을 보낸 거라고 보이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조원진: 그것은 김 여사하고 명태균 씨가 서로 간에 신뢰하는 관계였다. 지금은 아니지만은 그런 입장으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명태균 씨가 그 얘기를 하더라고요. 돈 문제를 자꾸 얘기하는데 허경영의 '안녕하십니까 허경영' 이라는 여론조사가 있었어요. 그거 여론조사를 명태균 씨가 따왔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이익에 대해서 반을 나누자 이렇게 해서 반을 나누자라는 얘기가 잘못 전달됐다. 거기에 대한 얘기들이 명태균 씨 얘기예요. 이익이 한 번에 6천만 원 나면서 반 따르면 3천이지 두 번 했다니까. 그런 얘기들을 잘 모르더라고요. 그 명태균이 나한테 얘기하더라고요. 돈 문제에 대해서 나는 문제가 없으니까 그것은 경찰 검찰 조사하면 누가 문제 있다는 것은 나오지 않겠나 그러면서 자기의 억울함을 얘기하면서 허경영 얘기를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배승희: 근데요. 명태균 씨 본인 자체에 발언의 신뢰성이 있느냐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언론에 단독을 줘놓고 다음 날 그 단독이 아니라고 단독이 또 나오고요. 또 이 명태균 리스트에 나온 의원들은 다 허위사실이다 이렇게 반박하고 있는데?

◇조원진: 허위사실이면 고발하면 되잖아요. 오세훈 씨도 고발장 준비했으니까 고발하면 되고 홍준표 시장도 하면 되잖아요. 못 하잖아요. 그것은 뭐냐 하면 그런 아무런 근거가 없는 얘기는 아니다. 명태균 씨가 말을 오버한다든지 더 부풀려서 할 수는 있지만 없는 얘기는 아니다 이래 보는 거고요. 그리고 지금은 자꾸 자극할 필요 없다. 저는 그래 보고요. 용산도 명태균 씨 사건 터지면 저는 뭐 문재인 정권 때 한 5년간 싸웠지만 용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도 못 받았고, 국민의힘 하고도 사이가 벌어져 있는 사이지만, 그래도 명태균 씨한테 야 너는 그래도 오른쪽에 있는 사람인데 좀 자제해라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 국민의힘이나 우파의 국회의원들이 보수 정치인이 없다는 거예요. 그만큼 비겁한 거잖아요. 이용할 때는 이용하고, 버릴 때는 버리는데, 그것도 더럽게 버리면 되겠습니까? 그냥 관계를 나쁘게 하더라도 어느 정도 감정선은 지켜줘야지, 저라는 사람이 나서서 명태균 보고 자제하라 할 정도 같으면 좀 반성들 해야 되는 거 아닌가 이래 봅니다.

◆배승희: 그래요. 알겠습니다. 다음 소식 좀 넘어가 볼게요. 김 여사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이 불기소가 됐습니다. 심우정 검찰총장이 수사지휘권이 배제돼 있는데도요. 항고하면 수사 지휘하겠다. 이렇게 국정감사에서 이야기를 했는데 이 의미가 무엇일까요?

◇조원진: 항고하면 수사지휘권이 이제 자기한테 오는 겁니다. 자연스럽게 오기 때문에 뭐 그거에 대해서 자기가 수사지휘권이 있는데 이 큰 문제를 수사 지휘를 안 하고 가만히 있는다. 그게 직무유기죠.

◆배승희: 근데 불기소 처분이 났는데 항고하라는 의미는 무슨 의미인가요?

◇조원진: 야권에 있는 사람들은 당연히 항고하겠죠. 그러면 항고하면 검찰총장으로서 수사지휘권을 발동하겠다는 얘기잖아요. 그 지휘권에 대해서 한편의 잘못된 시각으로 이건 지휘권 발동하면 김건희 여사의 불구속에 대한 부분들을 더 밀고 나가는 거 아니냐 이런 시각으로 보면 안 된다는 거죠. 검찰 조직도 또 지금 현재에 있는 검찰총장의 검찰들도 다음을 생각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공정하게 해야 된다. 또 그런 마음이 좀 들더라도 공정하게 해라 그런 입장을 얘기드리고 싶네요.

◆배승희: 지금 불기소 처분이 공정하지 않았다 이런 의미인가요?

◇조원진: 아니요. 공정하게 했다는 거 아닙니까? 수사검사 검찰총장이나 검사장이 수사검사 지휘를 이렇게 이렇게 해라 못 합니다. 일선 검사를 그렇게 할 수 있는 대통령도 못하지만, 검찰총장도 못 합니다. 그래서 일선 검사들이 그 표현이잖아요. 열심히 했다 철저하게 했다 그 부분을 좀 방점을 두고 싶어요.

◆배승희: 그래요. 검찰총장에 대해서 민주당이 탄핵 추진을 하겠다고 하는데요. 정말 탄핵을 추진할까요?

◇조원진: 탄핵 추진하죠. 추진하는데 안 될 겁니다.

◆배승희: 안 된다는 건 어떤 의미죠?

◇조원진: 탄핵소추안은 통과할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검찰총장 탄핵이 되겠습니까? 그것은 민주당의 정치적인 노림수다. 정치적으로 이재명 대표하고 맞물려 있다. 저는 그런 생각도 하지만 한편으로 봐서는 민주당이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 본인 수사는 다가오고 시간도 얼마 없고 할 수 있는 거 다 해보겠다 이런 입장 아니겠습니까?

◆배승희: 저희도 오늘 시간이 없네요. 오늘 여기까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모두까기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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