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전직 총사령관인 모함마드 알리 자파리는 "이스라엘은 이란을 공격하기에는 너무 작다"면서 "이스라엘이 보복했다고 말하기 위한 절박하고 제한적인 소규모 공격을 감행할 수는 있지만, 우리의 공격과 유사한 공세는 결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상공에서 포착된 이란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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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이란의 반응은 이스라엘의 보복 수위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만약 이스라엘이 중대한 공격을 감행하면 이란은 더 강력한 공격으로 응답할 것이라는 경고도 잊지 않았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란이 지난 10월 1일 이스라엘 국내로 180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강력한 보복을 예고해 왔다.
이란은 당시 미사일 공격과 관련해 테헤란에서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당하고 베이루트에서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지도자가 살해당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는데, 이스라엘도 이에 재보복을 다짐한 상황이다.
이스라엘이 언제 재보복에 나설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이스라엘 국영 칸 TV는 앞서 21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장관들의 국무회의에서 이란에 대한 재보복 공격 시작이 "대단히 임박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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