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신규 공공택지인 서리풀지구를 방문한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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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LH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가진 '공공주택공급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공주택 확대와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유지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 1차관은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공공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내 계획된 14만가구 공공주택에 대한 인허가를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올해 공공주택 인허가 14만가구와 착공 5만1000가구 계획을 수립하고 차질 없는 공급계획 이행을 위해 연초부터 매달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회의에는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가 참여했다.
점검 결과에 따르면 현재 인허가 14만가구 대부분 승인신청이 됐으며 연말까지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로써 지난해 대비 2배 정도 공공주택 인허가 실적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공공주택 착공도 순조로울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목표인 5만가구를 모두 발주했고 연말까지 지난해 대비 2.5배 정도인 5만가구 이상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진 차관은 "올해 인허가 목표가 지난 10년 평균 실적의 2배 가까이 되는 도전적인 계획임을 감안할 때 사업시행자와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12월까지 모든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진 차관은 서울 서초구 신규 공공택지인 서리풀지구를 방문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리풀 지구는 8.8 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신규택지 후보지로 발표했으며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 1만1000가구를 포함해 총 2만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장을 찾은 진 차관은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신속한 보상과 지구계획 수립 조기화를 통해 절차를 단축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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