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 등에 따르면, 모하메드 아피프 헤즈볼라 대변인은 이날 취재진에게 "네타냐후를 표적으로 한 카이사레아 작전에 대한 전적으로 완전하며 독점적인 책임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이란 군이 무장 드론 군사 훈련을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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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이스라엘군에 일부 전투원이 포로로 잡혔다고 인정했으나 구체적인 숫자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이스라엘이 이들의 생명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피프는 "나는 적(이스라엘)이 전쟁 윤리와 국제 규약을 준수하지 않지만 포로들의 생명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국제 적십자위원회에 이들의 안전을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19일 이스라엘 카이사레아에 있는 네타냐후 총리 사저에 드론 3대가 날아왔고, 이 중 2대는 요격됐으나 1대가 관저를 타격했다.
사건 당시 네타냐후 총리 부부는 집 밖에 있었고, 이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네타냐후 총리는 드론 공격 직후 "오늘 나와 내 아내를 암살하려 한 이란의 대리 세력 헤즈볼라는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이스라엘 시민들을 해치려는 어떤 자들도 무거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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