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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내일 새벽까지 곳곳에 비…그친 뒤 찬 바람 불며 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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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까지 곳곳에 비…그친 뒤 찬 바람 불며 기온 뚝

[뉴스리뷰]

[앵커]

전국 곳곳에 내리고 있는 비는 내일(23일) 새벽까지 이어지다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모레(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를 밑돌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우산을 든 사람들이 바쁜 걸음을 재촉합니다.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몸이 저절로 움츠러듭니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한반도로 밀려오면서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쏟아졌습니다.

수요일까지, 강원 내륙과 산지에 최대 40㎜,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에 최대 30㎜,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서도 20㎜ 안팎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밤부터 서해안과 동해안, 제주 산지에는 초속 25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상에는 파도도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비는 수요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강한 한기가 몰려오며, 중부지방은 낮에도 기온이 1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김병권 / 기상청 예보분석관>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수요일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고 쌀쌀하겠으며, 강한 바람과 함께 체감온도도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목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를 밑돌겠고, 서울은 8도까지 내려갑니다.

파주와 철원은 3도, 대관령은 1도까지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만 낮에는 기온이 다시 2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당분간 예년 이맘때 수준의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영상취재기자 장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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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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