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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트럼프의 '돈줄' 머스크 "암살 위협 커져, 총 맞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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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0일,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트럼프 후보 지원 유세 현장.

[일론 머스크/테슬라 CEO]

진심 바라건대 총에 맞고 싶진 않아요. 근데 그럴 수도 있어요. 바깥은 미쳤다니까요.

자신이 "총에 맞을 수 있다"면서 "개인 경호를 강화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도 "주류 미디어가 트럼프와 나에 대한 암살을 적극적으로 부추기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독일 시사 주간지 슈피겔의 '적 2호'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습니다.

[일론 머스크/테슬라 CEO]

제가 대체 누구의 두 번째 적이라는 거죠? 민주주의인가요? 저도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머스크는 미 대선일이 가까워지면서 트럼프 후보를 향해 더욱 전폭적인 '물량 지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 지지 청원에 서명하고 유권자로 등록한 사람 중 매일 한 명을 추첨해 100만 달러(약 13억8000만원)를 지급하는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미 정치권에서는 유권자 등록을 조건으로 돈을 지급하는 것은 매표 행위에 해당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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