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2 (화)

'상장 재수생' 서울보증보험, 상장예비심사 통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두 번째로 도전한 SGI서울보증보험이 한국거래소 문턱을 넘으며 상장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국거래소는 21일 서울보증보험에 대한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회사가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서울보증보험 CI [CI=서울보증보험] 이은혜 기자= 2022.07.21 chesed71@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8월 상장 예심을 청구한 지 약 두 달 만이다. 시장에서 기대하는 서울보증보험의 기업가치는 3조원대로,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 중 하나다.

서울보증보험은 내년 1분기 중 상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8월에도 상장에 도전했지만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실패하며 같은 해 10월 상장을 철회했다.

당시 서울보증보험이 제시한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는 3만9500~5만1800원으로 상단인 5만1800원을 기준으로 계산한 시가총액은 약 3조6000억원 상당이었다.

당시 시장에서는 서울보증보험의 대주주 예금보험공사(공모 후 지분율 83.85%)가 상장 후 6개월부터 주식을 팔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예보의 보유 지분을 단계적으로 매각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주식의 대량 출회(오버행) 리스크도 부각됐다.

jane94@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