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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이태훈 달서구청장, 생태체험 공간 조성 위해 반딧불이 유충 1200여 마리 방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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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용 기자]
국제뉴스

이태훈 달서구청장(사진=국제뉴스 통신사 백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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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이태훈 닿서구청장은 "기성세대에게는 어릴 적 추억을,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새로운 생태체험을 선물할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19일 도원지 상류인 수밭골천에서 지역 환경단체(영남자연생태보존회)와 영남고 과학동아리(바요필) 등과 함께 반딧불이 유충 1,200여 마리 방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달서구청에 따르면, "반딧불이는 깨끗한 계곡이나 풀숲에서 흔하게 볼 수 잇는 곤충이었으나, 제초제와 먹이원(다슬기, 달팽이 등)이 부족해지면서 점차 보기 힘든 곤충이 됐다. 달서구는 반딧불이가 도심 가까운 수밭골천에서 출몰이 알려진 후, 생태모니터링을 통해 2022년에 130개체, 2023년엔 76개체를 확인했다. 유충방사, 먹이원 공급, 보안등 불빛차단 등 서식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달서구청은 "이번 애반딧불이 유충 방사는 지역 환경단체와 과학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유충 관찰과 교육, 방사 활동에 참여하여 의미가 있고 방사된 애반딧불이는 물속에서 약 9개월동안 유충기를 보낸 후, 성충이 되면 6~8월에 짝짓기를 위해 암수 간에 서로 불빛으로 교신하는데 이때가 우리가 볼 수 있는 반딧불이의 불빛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달서구청은 " 내년에 착공 예정인 '수밭골천 소하천 정비사업'과 연계해 반딧불이 서식처 조성 등 서식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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