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 사이버수사대, IP 주소 확인 등 추적 나서
경찰, 가용 경력 동원해 부천역 주변 순찰 강화
경찰 마크. /송의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천역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21일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역사 인근 순찰을 강화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22일) 오전 10시경에 서울지하철 1호선 경인선 부천역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인지한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역사 인근에 경력을 배치하는 등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부천역 관할 지구대를 비롯해 경찰서, 경기남부청 기동순찰대 인력 등 가용 경력을 동원해 부천역 인근에 배치했다"며 "용의자 검거 시까지 시민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검문·검색과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건 수사를 맡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작성자의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확인하며 추적을 벌이고 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