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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이슈 취업과 일자리

BMW 등 獨 자동차 브랜드, 한독상의와 '아우스빌둥' 채용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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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벤츠, 폭스바겐/아우디, 만트럭버스 등 참여

아시아투데이

'아우스빌둥 2025 채용 설명회' 모습./주한독일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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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BMW그룹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등 독일 자동차 업체들이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함께 우리나라 자동차 꿈나무들에게 독일의 직업교육 프로그램 '아우스빌둥'을 소개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충청남도 보령에 위치한 아주자동차대학교에서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독일 완성차 업체들은 '아우스빌둥 2025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

아우스빌둥은 이들이 국내에 도입한 독일의 이원화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생은 일반정비, 판금, 도장 등 각 직군별로 기업 현장 실무 교육(70%)과 대학 이론교육(30%) 등 총 3년 과정을 수료한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렸고, 전국의 직업계고교 고등학교 교사와 학부모, 인근 지역 중학생 등 약 500명이 찾았다.

현장에는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총 11대 차량이 전시됐고 참가자들은 차량 내외부를 직접 체험하고 전문가들에게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개별 부스에선 각 기업 인재상과 아우스빌둥 지원 상담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독일차들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꼭 아우스빌둥에 합격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김영진 주한독일상공회의소 부이사는 "직업계고교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 아우스빌둥에 합격하기 위해 고교 수업에 더 관심을 갖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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