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4 (목)

"GTX 수혜 기대"…'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분양 일정 돌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경기 양주시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투시도./대우건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경기 양주시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구역에 신축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양주시 남방동 일원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A1블록에 들어서는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오는 25일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29층·8개 동·전용면적 59·84㎡ 총 1172가구로 공급된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490만원이며 입주는 오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508가구 △59㎡B 116가구 △59㎡C 160가구 △59㎡D 113가구 △84㎡A 105가구 △84㎡B 114가구 △84㎡C 56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계약금 5%와 중도금 무이자 등 파격적인 계약조건을 제시했다. 통상 분양가의 10~20%의 선인 계약금을 5%로 낮췄다. 특히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통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도 줄였다.

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5일이며 정당 계약은 11월 18일~20일 3일간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는 유주택자 및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대우건설은 이 단지가 양주의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안에 조성돼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양주시청은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약 64만㎡ 규모의 부지에 주거·업무·지원·상업 등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 융·복합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1·2단계 부지조성 사업이 준공됐으며, 향후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3700여가구가 공급으로 약 1만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양주시 첫 관문인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을 중심으로 일대를 개발하는 것이다. 양주역 인근에 지상 2층 규모의 환승 연계시설·대합실·주차시설 등을 갖춘 환승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편리한 교통은 물론,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지하철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경춘선 환승역인 청량리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지날 예정으로 향후 노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전철 1호선 양주역을 통해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약 27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또 양주시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조성되고 있는 양주테크노밸리와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도 장점으로 꼽힌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역세권 개발 부지 일대에 약 21만8000㎡ 면적으로 조성되는 경기북부 단일 최대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편의, 교육, 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강점으로 꼽힌다. 반경 1km 내에 양주시청, 양주우체국, 하나로마트 등이 위치해 있으며,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 계획된 상업용지가 가깝다. 단지 남측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이 같은 단지의 입지적 장점에 주목해 대우건설은 아파트에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한다. 전용면적 84㎡ 주택형은 A·B·C 3타입 모두 3면 개방 설계로 실사용 면적을 넓힌다. 공용욕실인 욕실1에는 공간을 분리해주는 포켓도어와 하부 수납이 가능한 건식 세면대를 적용해 실용성도 끌어 올렸다.

59㎡~84㎡ 전타입에 드레스룸이 적용된다. 특히 84㎡B타입의 경우 4.5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알파룸이 추가된다. 해당 타입은 '라이프업 스페이스' 옵션이 적용되어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한다. 피트니스클럽·골프클럽·실내체육관과 같이 입주민 건강을 위한 공간과 단지 내 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 등 자녀를 위한 공간들을 마련한다. 또 카페·도서관·독서실·스터디룸·공유오피스 등이 마련된 복합문화 공간 그리너리스튜디오도 갖춰진다. 게스트하우스·오픈키친 등의 차별화된 문화시설도 계획되어 있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경기 북부 주거타운의 핵심이 될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에 최초로 공급되는 대장 아파트가 될 것"이라며 "GTX-C·양주테크노밸리 등 가시화된 개발호재를 통해 높은 미래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