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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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서울에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민간 클라우드 활성화에 앞장서는 한편 이용자를 늘리기 위한 복안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서울경제진흥원과 협업, 카카오 클라우드를 이용하지 않은 서울 소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카카오 클라우드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2년 간 3500만원 규모로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 클라우드 서비스 크레딧과 협업 솔루션 6개월 이용권을 지급한다.
특히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내 스페셜리스트를 통해 기술 지원을 무상 제공하고, 클라우드 기업 이용 환경 확대를 위한 교육·기술 컨설팅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카카오 클라우드 미이용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민간 클라우드 활성화로 스타트업의 디지털전환(DX)을 촉진하고, 국가경제 기여와 이용자 확대를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앞서 카카오그룹은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상생 슬로건 아래 상생 프로그램을 다각도 추진해오고 있다.
최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클라우드서비스개발실과 클라우드서비스인프라실 등 개발 인력을 지속 충원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늘어나는 클라우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서울 소재 스타트업들이 카카오클라우드로 전환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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