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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평택도시공사, 수소생산기지·탄소포집 등 지역투자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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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4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및 투자활성화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정회만 평택도시공사 수소도시사업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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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도시공사가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 지역 내 친환경 문화를 확산시킨 성과를 연이어 인정받고 있다. 공기업으로서 본업에 충실하면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임직원이 한 몸으로 공헌활동을 추구한 결과다.

18일 평택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관하는 '2024년 지방공공기관 투자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7일 지방공기업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공사는'상호협력 중심의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사례를 통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평택도시공사는 수소생산기지 사업, 탄소포집 사업 등 수소사업으로 지역 투자를 촉진하고 수소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국가 수소경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의 수상은 지역 내 투자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정회만 수소도시사업단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기관의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투자 모델을 발굴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역 내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월엔 평택지역자활센터와 함께 'ESG 생활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친환경 비누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공사 내 해피드림봉사단은 평택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제로웨이스트카페 '일도씨'에서 자연 분해되는 천연 비누를 만들었다. 이후 평택 열린교실 지역아동센터로 이동해 당일 만든 비누를 포함하여 아이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구를 함께 전달했다.

공사는 앞서 지난 4월 평택지역자활센터와 ESG경영 기반의 공헌활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했고, 지난 6월엔 물빛수변공원 일대에서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한 EM흙공던지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런 활동은 공사의 전략 과제인 친환경·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공사 임직원은 친환경 비누를 제작해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며 제로웨이스트 실천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섰다. 이 밖에 공사는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 개선 사업과 긴급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팔문 사장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일상 속 제로웨이스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 실천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이처럼 지역사회 발전에 꾸준하게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경영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공사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수등급인 '나등급'을 달성했다.

강 사장은 "공사의 우수한 성과는 내부 임직원들의 하나된 노력의 결실임과 동시에 지역사회의 지지와 신뢰가 밑바탕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누구나 살고 싶은 평택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취재팀=유준호 기자 / 류영욱 기자 / 강인선 기자 / 곽은산 기자 / 최예빈 기자 / 신유경 기자 / 이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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