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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옥천고, 일본 오사카로 떠나는 수학여행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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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기 기자]
국제뉴스

(사진제공=옥천교육지원청)


(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옥천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오사카, 교토 일원에서 역사와 문화가 만나는 특별한 수학여행을 떠난다.

옥천군장학회, 옥천군청, 옥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번 수학여행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교과를 더 넓은 세상과 연계해 보고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해 봄으로써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옥천고등학교는 1979년 개교 이래 '웅지를 가슴에 품고 세계로 향하는 OK 1000 GO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여행에서는 도시샤 대학을 방문해 옥천이 배출한 대표적 시인 정지용 시인의 시비(詩碑)를 찾아가게 된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정지용 시인의 문학 세계를 이해하고, 그의 삶이 담긴 이야기를 통해 지역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강준길 옥천고 교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교육과정과 연계된 사전, 사후 활동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국외현장 체험학습에서의 안전과 학생 지도를 철저한 준비함으로써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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