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실물이전 앞두고 홍보전…하나은행 “3분기 말 기준 우리가 DC형 수익 1등”

하나은행 지난 1년 운용수익률
원리금보장상품 14.14% 기록

하나은행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최근 1년간 운용 수익률이 6분기 연속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4.14%, 원리금보장상품 3.69%를 각각 기록하면서 지난해 2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시중은행 1위를 달성했다.

3분기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보다 3조3000억원 증가한 37조원으로, 이 역시 전체 은행권에서 순증 1위였다. 증가율(9.8%) 또한 은행권 전체 1위다.

하나은행은 최근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초기 가입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퇴직연금 실물이전 대응 TFT’를 구성했다. 시스템 오류 등을 대비한 비상 대응 체계를 구성하고 퇴직연금 전용 콜센터를 확대 운영하는 등 준비에 들어갔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에 맞춘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실물이전 알림 받기를 신청하고 다음달 15일까지 실물이전 신청을 완료한 손님 1만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알림 받기 이벤트에 참여한 손님이 오는 12월 13일까지 하나은행 개인형 IRP로 100만원 이상 실물이전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2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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