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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띄워 보낸 대남 쓰레기 풍선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상공을 날고 있다.
북한이 어제(19일) 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대남 쓰레기 풍선 20여 개를 부양했고,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1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확인된 내용물은 종이류와 비닐 등 생활 쓰레기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0일 오전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는 북한 대남 쓰레기 풍선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쓰레기 풍선은 지름 2~3m, 길이 3~4m 정도 크기이며, 풍선에 매달린 낙하물 봉지에는 여러 개의 묶음이 들어있습니다.
상공에서 터지면 여러 개의 작은 봉지로 분리되기 때문에 낙하물 수량과 풍선 수량이 꼭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북한은 지난 5월부터 이번까지 총 29차례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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