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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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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시장 대세는 거거익선’…삼성전자, 80인치 이상 TV 매출 15%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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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삼성전자 75인치 이상 OLED TV 라인업.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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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TV 시장이 75인치 이상의 초대형 TV 제품군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거거익선(巨巨益善)’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 TV 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도 이에 맞춰 80인치, 90인치 라인업에 적극 대응하며 매출 규모를 늘려나가고 있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 삼성전자의 80인치 이상 초대형 T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9월까지 판매된 삼성전자의 TV 제품군 중 75인치(189㎝) 이상 TV 비중은 전체의 약 45%로, 이 중 80인치 이상 TV의 판매 비중은 전체의 21%로 집계됐다.

이가운데 98인치(247㎝)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성장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75인치 중심으로 성장해온 초대형 TV 시장의 흐름이 이제는 80인치 이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민규 기자(durchma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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