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10월 2주 차 종합 베스트셀러 1~10위에 모두 한강 작가의 작품이 오른 가운데 한국계 미국 작가 김주혜의 장편 소설 ‘작은 땅의 야수들’이 13위에 오르며 한강의 뒤를 이었다.
2021년 출간된 이 소설이 역주행한 이유는 지난 10일 러시아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톨스토이 문학상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책은 일제강점기 한반도에서 투쟁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풀어낸다.
예스24에 따르면, 수상 이후 일주일(11~17일)간 종이책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8배 뛰었다. 구매자는 50대(35.7%)와 40대(31.2%)가 많고, 구매자 성비는 여성(58.5%)이 남성(41.5%)보다 높았다. 알라딘에서도 ‘한강 작품과 함께 가장 많이 판매된 책 10′ 중 1위를 기록했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권혜인 |
[황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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