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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尹, 日 경단련 등 한일 재계회의 대표단 만나…"한일기업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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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국 공동 진출과 같은 성공 사례 많이 나오길"

노컷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방한한 일본 게이단렌 도쿠라 마사카즈 회장 등 일본 경제인 대표단을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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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후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도쿠라 마사카즈 회장을 비롯한 일본 경제인 대표단을 접견했다. 접견에는 한국경제인협회 류진 회장을 비롯한 우리 기업인들도 함께 참석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제31회 한일재계회의 참석차 우리나라를 방문한 일본 경제인 대표단을 만났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올해 우리나라 3분기 누적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역대 최대 실적인 252억 불을 달성했는데 그중 일본이 역대 최대인 47억 불로 1위를 기록했다"고 강조하며 일본 경제계의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 이어 "한일 기업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제3국 공동 진출과 같은 성공 사례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내년은 한일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국 협력을 위해 경제계가 더욱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도쿠라 마사카즈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장은 한일관계 정상화에 대한 양국 정부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양국 경제계가 함께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83년 출범한 한일재계회의는 양국 민간 경제계가 주관하는 최고위급 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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