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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체육회 노조 "이기흥 퇴진해야...민주적 소통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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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노동조합이 이기흥 회장의 차기 회장 선거 불출마를 촉구했습니다.

대한체육회 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불필요한 갈등을 촉발한 이기흥 회장이 결자해지 자세로 불출마를 선언하고 질서 있게 퇴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이기흥 회장의 대외적 위상이 올라갈수록 민주적인 소통 구조가 사라졌고 정확한 역할을 알기 어려운 특별보좌역을 비롯한 비선의 입김이 강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기흥 회장을 고리로 대한체육회를 압박하는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해선 체육 개혁에는 동참하겠다면서도, 포퓰리즘에 편승해 말 잘 듣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권한을 남용한다면 저항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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