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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록 안전하게 보호’...네이버클라우드, 기업용 클로바노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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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이메일주소 사용한 로그인 등 보안 강화
업계 전문 용어, 기업 내 고유명사 등록해 커스텀


매일경제

기업용 회의록 관리 서비스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의 주요 기능 [사진 = 네이버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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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회의록 관리 서비스 ‘클로바노트’의 기업용 서비스인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클로바노트 기업용 버전은 기업 내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각 기업에 맞춤화할 수 있는 커스텀 기능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업용 클로바노트에 기업 이메일 주소를 사용한 로그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2단계 인증, 접속 IP 대역 제한, 접속 단말기 제어 등의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각 기업이 내부에서 사용하는 용어 등을 클로바노트에 반영할 수 있는 커스텀 기능을 도입했다. 기업들은 업계 전문 용어나 기업 내 고유명사를 ‘자주 쓰는 단어’로 등록해 AI의 음성 변환 품질을 높일 수 있다.

관리자는 기업 공통 어휘를 최대 1000개 등록할 수 있으며 각 구성원도 자신의 노트에만 적용할 자주 쓰는 단어를 최대 1000개 추가 등록할 수 있다.

또한 기업용 클로바노트는 주소록 기능을 통해 사내 구성원들이 업무 목적의 녹음 파일을 공유하고 관리할 수 있게 했다.

기업용 클로바노트 요금제는 사용하는 기업 규모에 따라 라이트, 팀, 비즈니스, 엔터프라이즈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지원하는 음성 변환 시간, AI 회의록 요약 횟수 등이 요금제에 따라 달라진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 협업 툴인 네이버웍스와 기업용 클로바노트의 연동을 강화해 기업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감정 인식, 화자 자동 식별, 다국어 동시 인식 등의 AI 기능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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