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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대우건설, 이라크 신항만 사업 안벽 공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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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대우건설 이라크신항만1단계현장 안벽공사 전경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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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대우건설이 이라크 알포 신항만 사업의 안벽공사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안벽은 선박이 안전하게 접안하여 화물을 내리거나 승객이 승하선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로, 항만 물류시스템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필수 인프라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 8월 이라크 알포 신항만사업을 착공한 지 37개월여만에 발주처인 이라크 항만청(GCPI)으로부터 안벽 공사 준공증명서(TOC)를 받았다. 대우건설은 남아있는 준설 매립 공사와 항로준설 공사를 마무리하면 이라크신항만1단계 프로젝트를 완료하게 된다.

알포 신항만은 이라크 정부가 유럽, 중앙아시아 등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를 구축해 장차 세계 12대 허브 항만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다.

이번에 준공된 알포 신항만 안벽공사는 공기 지연없이 공사가 끝났다. 대우건설은 3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직경 1.4m, 길이 50m에 해당하는 강관파일 1700여개를 심고 13만㎥에 달하는 막대한 콘크리트를 타설했다.

김기영 대우건설 이라크신항만1단계PJ 현장소장은 "대규모 공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시공 계획, 현장관리,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기를 단축시키며 안벽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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