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신와르 제거한 네타냐후 ‘기세등등’ “하마스 더는 통치 못 해…전쟁은 계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자국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야히야 신와르를 제거한 것과 관련해 “하마스는 더는 가자지구를 통치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17일(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가 영상 연설에서 “비로소 가자 주민들이 하마스의 폭정에서 벗어날 기회가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향해 “신와르는 여러분의 삶을 망쳤고, 그는 자신이 사자라고 말하면서도 사실은 어두운 굴에 숨어지냈다”며 “그는 우리 군인들에게 겁을 먹은 상태로 죽었다”고 말했다.

또 하마스를 향해 “여러분의 지도자들은 도망치고 있고 제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해 10월 하마스 기습 때 납치당한 이스라엘 인질 가족들을 향해 “이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돌아올 때까지 전력을 다해 (전쟁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와르 제거가 전쟁을 지속해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속보]하마스 수장 신와르 사망…가자지구 전쟁의 중대 분수령 될 듯
https://www.khan.co.kr/world/mideast-africa/article/202410180808001


윤기은 기자 energyeun@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창간 기념 전시 ‘쓰레기 오비추어리’에 초대합니다!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