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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지스타 2024] 원 없이 '붉은 사막' 시연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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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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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 /펄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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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지스타2024에서 신작 '붉은 사막'의 시연을 확정지었다.

이는 지난 8월 2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나온 얘기로 당시 게임스컴에서는 관람객들이 약 30분 분량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시연 빌드를 준비했다. 그리고 한국 유저들을 위해 오는 11월 지스타에서도 시연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것.

펄어비스는 이번 지스타 2024에서 넷슨 코리아의 반대편에 부스를 차린다. 크래프톤, 라이온하트, 웹젠, 넷마블 등과 동일한 규모의 부스로 출전한다. 좌 펄어비스, 우 넥슨코리아의 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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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제1 전시장 좌측에 위치한 펄어비스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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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선보일 타이틀은 '붉은 사막' 1종일 것으로 보인다. 함께 개발중인 타이틀인 '도깨비'의 출시가 늦어지고 있고, 또 개발진이 '붉은사막' 출시에 쏠린 상황이라 내년 출시를 앞둔 '붉은사막'의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펄어비스는 대형 참가사중 유일하게 참전 타이틀을 공개하고 있다. '붉은 사막' 1종이다. 따라서 펄어비스의 시연이 원활하다면 큰 불편 없이 원 없이 '붉은사막'의 시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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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참가사 중 유일하게 출품작을 확정지은 펄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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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소개서에는 붉은사막에 대해 이렇레 서술하고 있다. 붉은 사막은 다채로운 스토리텔링과 강렬한 액션을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콘솔, PC 플랫폼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펄어비스의 차기 타이틀이다. 사실적인 캐릭터와 서사로 풀어내는 붉은사막의 이야기는 회색갈기단 단원들이 그들의 숭고한 사명을 위해 싸워나가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아름답고 잔혹한 파이웰 대륙에서 사명을 둘러싼 세력 간의 다툼과 처절한 서사시를 단장 클리프의 여정을 통해 만나보라고 얘기하고 있다.

이벤트 등 기타 내용은 전혀 공개되지 않았고, 지스타 직전 11월은 되어서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펄어비스는 지난 8월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Gamescom 2024)'에서 붉은사막 시연 버전을 최초 공개했다. 북미 IGN과 유럽 Rolling Stone이 각각 붉은사막을 베스트 게임으로 선정하는 등 해외 미디어와 게이머들에게 호평 받았다.

또 지난 9월 20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4 트위치콘(TwitchCon)'기간 게임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붉은사막 핸즈온(hands-on) 시연 행사를 열었다. 당시 팔로워 100만을 보유한 크리에이터 Pirate Software는 시연을 마치고 "컷신 연출, 상호작용 가능한 오브젝트, 그래픽 및 환경, 활강 등 환상적인(fantastic)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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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 /펄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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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는 열리는 프랑스 최대 게임쇼 '파리 게임 위크(Paris Games Week)'도 참가해 유럽 게이머를 대상으로 붉은사막의 독창적인 액션 플레이와 인상깊은 게임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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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보다 앞서 파리 게임위크에 출전하는 붉은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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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는 '붉은사막'의 판매량에 대한 관심이 높다. 유진 투자증권은 지난 8월 개최된 게임스컴에서 보스전투 영상 공개 및 B2C 시연으로 그 기대감을 높였고 추가적으로 올해 지스타에도 출품돼 B2C 시연 등으로 이용자 호평을 유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붉은사막에 대한 2025년 판매량 추정치(300만장)를 유지했다.

키움증권도 비슷한 375만 장을 예상하고 있다. 출시 초기 분기 기준 3Q25E 패키지 판매 375만장과 이후 4년간 누적 판매고 750만장 추정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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