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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가을바람 맞으며 걸어요"…송파구 '맨발길 베스트5'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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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천호수 황톳길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가을을 맞아 맨발로 걷기 좋은 길 5곳을 추천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구는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도시'를 목표로 생활권 녹지대와 공원 산책로를 활용해 지금까지 맨발걷기 산책로(어싱길) 8곳을 조성했는데, 연말까지 총 11곳의 '송파 어싱길' 조성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구는 먼저 시각과 촉각을 만족시키는 힐링 산책길로 석촌호수 송파나루공원의 황톳길을 소개했다.

320m 거리를 석촌호수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헬리오시티 맞은편에 문을 연 가락사거리 어싱길은 황톳길부터 마사토길, 점토지압길, 석재지압길까지 총 365m의 맨발 걷기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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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사거리 어싱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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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수목을 심어 푸르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금공원에 가면 소나무 숲에서 산림욕과 맨발 걷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야산 지형 그대로의 멋을 살려 황톳길을 조성했습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 노을 전망 명소인 오금오름공원이 나옵니다.

잠실엘스아파트 뒤편의 한가람로 건강지압로는 총 1천m에 이릅니다.

마사토길, 황토볼지압로, 잔디수로, 자갈과 통나무로 이루어진 지압로까지 여러 난이도의 맨발 걷기가 가능한 힐링 장소입니다.

천마공원에는 365m 규모의 맨발 어싱길이 있습니다.

이달에 새롭게 만든 '치유길'은 평지 숲길이어서 피톤치드를 느끼며 맨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강석 구청장은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가을, 멀리 갈 필요 없이 송파구의 다채로운 어싱길에서 자연을 발끝으로 느끼며 힐링 산책해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송파구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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