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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지원책 나온다"…설레는 투심, 중국 증시 상승 [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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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17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59% 하락한 3만8950.4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0.21% 상승하며 개장했지만 반도체 관련 주식 매도가 이어지며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외환 시장에서 엔화 약세·달러 강세로 수출 관련주 매입이 이어지고 있지만 반도체 관련주가 지수를 낮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날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인 네덜란드의 ASML의 실적 쇼크 영향이 이날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반면 중화권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11시40분 기준 전 영업일 종가 대비 0.12% 상승한 3206.83에 거래 중이다. 로이터는 "중국 정부의 부동산 시장 대책 관련 기자회견을 앞두고 주식 시장이 안정을 찾았다"며 "부동산 부문 지원책에 대한 기대감이 오르며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고 전했다. 중국 주택건설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추가 대책을 발표할 전망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84% 상승한 2만457.50에, 대만 가권지수는 0.18% 하락한 2만2970.32에 거래되고 있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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