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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틱톡 음악을 멜론에 저장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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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틱톡 ‘음악 앱에 추가’ 파트너 합류

멜론의 ‘음악서랍’ 내 틱톡 전용 플레이리스트 제공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오늘(16일)부터 틱톡에서 발견한 음악을 멜론에 바로 저장하고 언제든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의 뮤직 플랫폼 멜론(Melon)은 글로벌 숏폼 미디어 플랫폼 틱톡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틱톡의 새로운 기능인 ‘음악 앱에 추가 (Add to Music App)’의 신규 파트너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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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의 ‘음악 앱에 추가’ 기능은 사용자가 틱톡에서 발견한 노래를 원하는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에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다. 16일부터 전 세계 음악팬들은 틱톡에서 발견한 음악을 기존 파트너 외에 새롭게 추가된 멜론에서도 저장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려면 먼저 틱톡과 멜론 앱을 연동해야 한다. 멜론 앱이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있는 상태에서 틱톡 내 곡 상세 페이지(Sound Detail Page)의 ‘음악 앱에 추가’ 버튼을 눌러 멜론과 연동할 수 있다. 이후 ‘음악 앱에 추가’ 버튼이 ‘멜론’ 버튼으로 변경되며, 이를 클릭하면 멜론의 음악서랍 내 틱톡 전용 플레이리스트에 선택한 음악이 저장된다.

멜론 앱의 네 번째 탭인 ‘음악서랍’에서는 최근 들은 곡, 좋아요한 곡, 개인 플레이리스트 등 서비스 이용 이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개인의 음악 감상 히스토리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장기 이용 고객의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틱톡의 플레이리스트가 추가됨으로써 멜론을 새롭게 접하는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Michael Kummerle(마이클 퀴멀레) 틱톡 글로벌 음악 파트너십 개발 리드는 “‘음악 앱에 추가’ 기능 출시 이후, 틱톡 커뮤니티에서 선택한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에 취향에 맞는 노래를 저장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며, “멜론과의 신규 파트너십은 전 세계 수백만 음악팬들이 틱톡에서 발견한 음악을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민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사업본부장은 “틱톡과의 제휴를 통해 기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트렌디한 신규 이용자를 유입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멜론은 대표 뮤직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음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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