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이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스웨덴 언론과 첫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스웨덴 공영 방송사 SVT와 서울 자택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한강은 "여유를 갖고 글쓰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영어로 질문을 받고 답한 한강은 "발표 후 며칠이 지나자 전화벨이 울리지 않았고 차분하고 평온한 마음을 되찾았다"고 밝혔습니다.
[한강/소설가 : 제가 아버지한테 큰 파티는 열지 말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조용히 있고 싶더라고요. 전세계적으로 많은 문제들이 있고 우리가 좀 차분해져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앞서 한강은 12월에 열리는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하겠다고 예고했는데요.
"현재 집필 중인 소설이 완성되는 대로 10월이나 11월에 노벨상 수상 소감문을 쓰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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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공영 방송사 SVT와 서울 자택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한강은 "여유를 갖고 글쓰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영어로 질문을 받고 답한 한강은 "발표 후 며칠이 지나자 전화벨이 울리지 않았고 차분하고 평온한 마음을 되찾았다"고 밝혔습니다.
[한강/소설가 : 제가 아버지한테 큰 파티는 열지 말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조용히 있고 싶더라고요. 전세계적으로 많은 문제들이 있고 우리가 좀 차분해져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앞서 한강은 12월에 열리는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하겠다고 예고했는데요.
"현재 집필 중인 소설이 완성되는 대로 10월이나 11월에 노벨상 수상 소감문을 쓰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SVT·문학동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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