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여론조사
'지지하지 않는다' 32%
고령자일수록 지지율 높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왼쪽)가 15일 후쿠시마현 이와키의 오나하마 어시장을 찾아 현지 자민당 후보와 함께 총선 유세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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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는 지난 12~14일간 전국 18세 유권자 2515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한 전화여론조사에서 이시바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44%,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32%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021년 1월 출범한 기시다 내각 지지율 49%에 견줘 5%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지지하는 이유로는 ‘다른 내각보다 좋을 것 같아서’가 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품이 신뢰할 수 있어서’가 27%, ‘지지하는 정당의 내각이라서’가 17% 등으로 나타났다.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정책에 기대할 수 없어서’라는 답변이 32%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의 내각이 아니라서’ 17%, ‘인격을 신뢰할 수 없어서’ 16% 등이 뒤를 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여당 지지층에서는 지지율이 68%를 기록, 지난 9월 기시다 내각의 마지막 조사 때보다 28%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야당 지지층에서는 28%, 무당층에서는 33%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하의 지지율은 30%대 후반에서 40%에 머물렀다, 50대와 60대는 40%대 중반, 70대는 49%, 80세 이상은 55%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지지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27일 치러지는 중의원 선거에 대한 관심도에 대해서는 ‘매우 관심 있다’가 30%, ‘어느 정도 관심 있다’가 45%, ‘별로 관심 없다’가 16%, ‘전혀 관심 없다’가 7%로 나타났다.
이번 중의원 선거에서 여당과 야당의 의석수가 어떻게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선 ‘여당 의석이 늘어나는 것이 좋다’가 20%에 그쳤다. ‘야당 의석이 늘어나는 것이 좋다’도 32%로 저조한 반면 ‘어느 쪽도 아니다’가 4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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