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비계만 가득한 배달 보쌈…누리꾼 "불판 닦는 고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렇게 보쌈 와서 강하게 리뷰 남겼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 에펨코리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배달 주문한 보쌈에 비계가 지나치게 많이 섞여 배달앱에 1점 리뷰를 남겼다는 사연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렇게 보쌈 와서 강하게 리뷰 남겼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위에 3~5점 정도는 괜찮아서 먹었는데 밑에는 비곗덩어리만 나왔다"며 "화나서 강하게 리뷰를 남겼다"고 적었다.

A씨가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A씨가 실제 배달앱 주문을 통해 받은 보쌈이 담겼다. 7~8점 남은 것으로 보이는 보쌈의 절반 이상이 살코기를 거의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하얀 비계의 비중이 높은 모습이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사진= 에펨코리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A씨는 환불을 요청하는 대신 배달앱에 별점 1점의 리뷰를 남겼다. 리뷰에는 "원래 이렇게 살은 없고 비곗덩어리만 있는 거냐. 먹지 못하고 전부 버렸다. 다시는 주문하지 않을 것 같다"는 내용이 담겼다.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곳은 상호를 공개해 혼쭐내줘야 한다" "먹고 느끼해서 다신 주문하지 말라는 건가" "불판 닦는 고기를 잘못 보낸 것 아니냐" "아무리 비계를 좋아한다고 해도 저건 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y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