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의 모습
올해 들어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 아파트 분양가가 중소형에 비해 더 큰 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천64만 원으로 작년(1천800만 원)보다 14.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면적 구간별로 보면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천599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1.5%(268만 원) 올랐고, 전용 60∼85㎡ 중소형은 1천924만 원으로 10.9%(189만 원) 상승했습니다.
이에 비해 전용 85㎡ 초과 대형 아파트는 2천188만 원으로 작년보다 30.5%(512만 원) 상승했습니다.
청약 경쟁률은 중소형이 대형을 앞섰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분양된 아파트 중 전용 60㎡ 이하 소형의 경쟁률이 33.10대 1로 가장 높았고, 전용 60∼85㎡가 11.54대 1을 기록했습니다.
85㎡ 이상 대형 아파트 경쟁률은 8.14대 1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매매가격 상승률도 중소형이 대형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았습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수도권 소재 전용 60㎡ 초과 85㎡ 이하 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83%, 전용 60㎡ 이하는 0.75%로, 대형으로 분류되는 85㎡ 초과 102㎡ 이하(0.68%)나 102㎡ 초과 135㎡ 이하 아파트(0.71%)를 웃돌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정연 기자 h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