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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권기섭 "정년연장, 국민연금 개편 논의에 맞춰 결과 도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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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권기섭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경제사회노동위원회·중앙노동위원회·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0.1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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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권기섭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은 15일 정년연장 문제와 관련해 "국민연금 개편 논의에 맞춰 집중 논의해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사회적 논의를 통해 개편 논의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노사정이 지난 2월 합의한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위원회, 일·생활균형위원회,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계속고용위원회 등 총 3개의 회의체를 발족하고 노사정대표자회의를 정례화해 논의 속도를 높여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위원회에서는 격차 해소, 유연 안정성, 노사관계 의제 세부 논의를 구체화하고, 산업 전환 플랫폼, 노동 관련 별도의 회의체와 인공지능과 노동 관련 연구회를 신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년연장과 근로시간 개편 논의와 관련해서는 "일·생활균형위원회에서는 정년연장에 따른 임금체계 개편 의제 등을 국민연금 개편 논의에 맞춰 집중 논의해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계속고용위원회에서는 장시간 근로 해소를 위한 유연한 근로시간 활용 등 일하는 방식 개선 논의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노사정 대표자들이 산업전환, 격차 해소, 노동시장 활력 제고 등 중요하고 시급한 의제 해결을 위해 진정성 있는 합의 도출에 힘쓰기로 결정한 만큼 심도 깊은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사회적 대화 시스템이 국민적 공감과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논의 상황과 회의체 운영 성과를 투명하게 알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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