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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아침에 한 장] 바람을 타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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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즈에 담긴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이태경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이탈리아에서 열린 요트 대회인데요. 세계에서 가장 큰 요트 대회 중 하나입니다. 현장 모습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바르콜라나 요트대회는 매년 10월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열립니다. 대회에는 전문 선수는 물론 아마추어들까지 다양한 수준의 요트가 참가하는데요. 수천 척의 세일보트가 함께 출항하면서 장관을 연출합니다. 바다는 대규모의 요트와 함께 화려한 축제장이 됩니다.

[앵커]
수천척의 요트가 바다에 떠있는 모습이 정말 장관이네요. 이런 대회가 또 있을까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또 하나의 큰 요트대회죠 아메리카 컵인데요. 이름은 아메리카컵이지만 올해는 스페인에서 오는 20일까지 열립니다. 이 대회는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라 불리는 만큼 전문 선수들이 주로 참가하는데요. 앞서 소개드린 바르콜라나가 참가자들의 축제 같은 분위기의 대회라면 아메리카 컵은 더 치열한 경쟁이 있는 대회입니다. 국가간 대결이 있고 여성 대회도 따로 열려 전 세계 요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앵커]
과감하게 물살을 가르는 요트같이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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