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1992년 빌 클린턴 후보는 이 슬로건 하나로 조지 부시 당시 대통령을 꺾고 대선에서 이겼습니다.
높은 실업률과 침체된 기업 투자로 지쳐 있던 미국 국민들은 경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클린턴에게 열광했습니다.
경제는 분명 우리 삶과 직결되는 문제이고, 이 경제를 결정 짓는 것이 바로 정치입니다.
계엄 사태 이후 코스피는 2400이 깨졌고, 환율은 천장을 모르고 치솟습니다.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미국과의 관계 설정이 절체절명인 상황인데, 미국은 우리나라의 누구와 대화를 할지도 모르겠다고 합니다.
도무지 나지 않는 연말 분위기에 송년 모임이 줄줄이 취소된 자영업자들의 속만 타들어갑니다.
정쟁이 한창인 우리 국회에서 과연 국민을 위한 경제 정책 고민을 누군가 하고 있긴 한 걸까 의문이 드는 걸 보면, 진짜 문제는 경제가 아니라 정치인 듯 합니다.
뉴스7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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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빌 클린턴 후보는 이 슬로건 하나로 조지 부시 당시 대통령을 꺾고 대선에서 이겼습니다.
높은 실업률과 침체된 기업 투자로 지쳐 있던 미국 국민들은 경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클린턴에게 열광했습니다.
경제는 분명 우리 삶과 직결되는 문제이고, 이 경제를 결정 짓는 것이 바로 정치입니다.
계엄 사태 이후 코스피는 2400이 깨졌고, 환율은 천장을 모르고 치솟습니다.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미국과의 관계 설정이 절체절명인 상황인데, 미국은 우리나라의 누구와 대화를 할지도 모르겠다고 합니다.
'비트코인 전략자산화'라는 트럼프 공약에 대해 대체 우리 정부는 어떤 대비를 하고 있습니까.
도무지 나지 않는 연말 분위기에 송년 모임이 줄줄이 취소된 자영업자들의 속만 타들어갑니다.
정쟁이 한창인 우리 국회에서 과연 국민을 위한 경제 정책 고민을 누군가 하고 있긴 한 걸까 의문이 드는 걸 보면, 진짜 문제는 경제가 아니라 정치인 듯 합니다.
뉴스7을 마칩니다.
홍연주 기자(playho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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