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빗길 신호 위반해 보행자 2명 친 60대 운전자…1명 심정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노컷뉴스

광주 광산경찰서. 김수진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빗길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성 2명을 승합차로 들이받아 다치게 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4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쯤 광산구 호남대학교 앞 교차로에서 홀로 빗길에서 승합차를 운전하다 신호를 위반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성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20대 여성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부상자인 C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황색 신호에 교차로에 진입하면서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보행자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내용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