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보호아동 독립생활 지원
사회생활 전반 멘토링
지난 12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지디털타워에서 열린 '우리사이' 2기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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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지디털타워에서 자립준비청년 멘토단 '우리사이' 2기가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금융 '우리사이'는 자립준비청년에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회인 멘토와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자립준비청년 스스로를 예비 자립준비청년의 멘토로 성장시키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자립준비청년 50명과 사회인 멘토 30명을 포함한 총 80여명의 우리사이 참여자가 참석해 서로 소통하며, 앞으로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립준비청년 멘토단은 심사를 통해 자립 선배로서 멘토링의 자질이 있는 50명을 선발했다. 더불어 사회인 멘토단은 사회적 기업가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3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여 의지가 높은 우리금융그룹 임직원 6명도 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사회인 멘토단에 합류했다.
예비 자립준비청년인 시설보호아동 50명은 우리사이 자립준비청년 멘토단과 그룹으로 매칭되어 독립생활 준비와 사회생활 전반에 대해 멘토의 조언을 받게 된다. 더불어 예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자기개발 활동비용도 50만원 이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사이는 지난 2022년 우리금융미래재단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힘을 합쳐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적 지지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맺은 협약에서 시작했다. 운영사무국은 굿네이버스가 맡았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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