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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미국 '타이완 포위 훈련'에 "심각한 우려...자제력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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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중국군의 타이완 포위 훈련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자제력을 보이라고 촉구했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중국이 일상적인 연례 연설에 군사적 도발로 대응하는 건 부당하고 위험을 확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자제력을 보이고 타이완 해협과 더 넓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할지도 모르는 추가적 행동을 하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은 '타이완 관계법' 등에 따라 오랜 기간 '하나의 중국'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는 별도로 방어적 성격의 무기 제공과 고위인사의 방미 허용 등을 담은 '타이완 관계법'을 제정해 실질적으로 타이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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