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이 왜 이렇게”… ‘남편 불륜 논란’ 장신영 등장하자 서장훈이 한 행동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배우 장신영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 영상 캡처]

지난 13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배우 장신영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MC 서장훈은 장신영이 등장하자 “동상이몽2을 같이했다. 잘 아는 사이다”라고 반가워했다.

그러나 서장훈은 이내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며 대본만 들여다 봤다.

이에 신동엽은 “서장훈씨는 표정이 왜 이렇게…”라고 의아해 했다.

그러자 서장흔은 미소를 지으며 “아니다. 오랜만에 반가워서 그렇다. ‘동상이몽2’ 끝난 뒤에는 직접 뵌 일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장신영은 “반가우신 거 맞죠?”라고 웃었다. 장신영은 이날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에 대한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서장훈은 “장신영 씨가 ‘미우새’에 출연한다는 얘기에 기사들이 많이 쏟아지면서 부담이 됐을 것 같다. 출연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어떠셨냐”고 물었다.

이에 장신영은 “생각보다 기사가 많이 나서 깜짝 놀랐다. ‘내가 지금 출연하는 게 잘못 된 건가’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 자신감이 없어졌다”며 “좋은 모습 보여드렸어야 되는데 안타까운 모습 보여드려 죄송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연기자였고 방송했던 사람이다보니까 편안하게 게스트로 나와서 방송하는 모습 보여드리고자 용기 가지고 나왔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신동엽은 “(서)장훈이 굉장히 친동생처럼 너무 걱정을 많이 한다. 장훈이한테 잘살겠다고 얘기해달라”고 이야기했다. 서장훈은 장신영에게 “좋은 일들이 그만큼 많이 생길 거다”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장신영은 2018년 강경준과 결혼했다. 슬하에는 장신영이 전남편 사이에서 얻은 큰 아들과 결혼 후 얻은 둘째 아들이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