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경기 연천…19일부터 '6박 7일' 일정
4일 오후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DMZ 자유·평화 대장정 참가자들이 출정식을 마치고 민북지역 생태탐방로를 따라 걷고 있다. (기사와 무관) 2023.10.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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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통일부가 안보의 중요성과 자유 통일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6박 7일 'DMZ 통일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DMZ와 접경지역을 걷는 2024 'DMZ 통일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 국민 45명이 참가하며 이들은 강원도 고성군에서 출발해 인제·양구·화천·철원군과 경기도 연천군까지 DMZ와 접경지역 6개 군을 횡단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매일 걷기 일정 종료 후 야간에 △접경지역 주민과의 대화 △북한 실상·북한인권 토크콘서트 △북한인권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 관람 등을 통해 분단의 역사와 안보, 한반도의 미래, 자유민주주의 통일 등에 대한 쌍방 소통형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6일 차인 24일에는 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숙박하며 '통일미래 체험' 등을 진행한다.
통일부는 "행사 구간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전 구간 24시간 응급차량과 의료진이 동행하는 등 응급상황에도 긴밀히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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