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사내면 양돈농가 ASF 확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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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내려지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강원도에 따르면 전날 화천군 사내면의 한 양돈농가에서 사육 중인 돼지의 폐사가 지속되고 있다는 농장주의 신고가 접수됐다.
방역당국은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을 투입해 혈액 등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같은 날 오후 8시쯤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올해 강원도내에서 ASF 확진 사례가 나온 건 두 번째로 지난 5월 철원 이후 5개월 만이다.
도 방역당국은 발생 농장에 동물방역과 통제관과 시험소 가축방역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등을 긴급 투입해 현장 통제와 소독 작업을 진행 중이다.
확진 농가 반경 10㎞ 이내 방역대를 설치하고 이동제한과 집중소독, 긴급 정밀검사도 실시한다. 방역대 내 사육 중인 돼지는 총 1만 6005 마리로 집계됐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로 인한 도내 양돈농장 추가 발생 위험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가용한 모든 방역자원을 총동원해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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